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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하는 개가 있다고?.. 농경문화에 2000% 적응한 강아지

  • 승인 2021-09-16 10: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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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는 오랜 시간 인간과 함께했다고 합니다. 세계 곳곳에 그런 흔적들이 남아 있죠. 우리에게 익숙한 집을 지키는 역할부터 극지방에서 썰매를 끌던 역할을 하기도 했고, 사냥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지금과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소중했던 친구들인데요. 유튜브 채널 ‘ViralHog’에 농경 사회에서 볼 법한 강아지의 활약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 농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4살 된 강아지 ‘Sissy’인데요. 뜨거운 햇살 아래서 지금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집중력이 높은 걸로 봐서는 반려인이 간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대되는 순간, Sissy에게 날아온 건 간식이 아니라 물이었습니다. 반려인이 갑자기 물을 한 바가지 끼얹었던 건데요. Sissy가 당황하지 않는 걸로 봐서 자주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둘 만의 물놀이 방법인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물놀이엔 특별한 점이 있었는데요. Sissy가 물이 가는 길을 만들기 위해 땅을 파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은 속도로 땅을 파는 Sissy! 이 노력 덕분인지 물이 빠르게 흐르고 있네요. 

  Sissy는 말 농장에서 자랐고, 이렇게 땅을 파서 참호를 만드는 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농장의 반려인은 이런 Sissy가 기특하고 고마울 것 같은데요. 작업 시간도 몇 배는 줄어들 것 같죠. 과거 농경사회에서도 강아지들은 이런 역할도 하지 않았을까요?

  인간이 삽보다 빠르고 정확한 Sissy의 작업,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CREDIT
에디터 HI
출처 유튜브 채널 ‘Viral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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