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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한다고?.. 견생 N회차가 분명한 로트와일러

  • 승인 2021-09-17 09: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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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베일리 어게인’을 보면 환생을 반복하는 강아지의 여행을 볼 수 있습니다. 종종 예상하지 못한 강아지들의 모습, 특히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때 '환생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로트와일러도 몇 번은 환생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유튜브 채널 ‘ViralHog’에 공개된 영상을 볼까요?

  미국 텍사스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영상엔 ‘마야’라는 로트와일러와 소녀가 보입니다. 다양한 색깔의 도구가 주변에 있는 걸 보니 재미있는 놀이 중인 것 같습니다. 소녀는 작은 헤어드라이기를 들고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로트와일러와 소꿉놀이를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이 소녀는 아주 엄청난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영상 후반에 밝혀집니다. 그전에 여러분께 로트와일러라는 종에 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로트와일러는 경찰견, 경비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듬직한 친구입니다. 힘이 세고 침입자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무서운 성격도 가지고 있죠. 한국에서는 맹견으로 지정되어 있죠.


  마야도 그런 로트와일러인데... 평소 생각하던 이미지와 달리 소녀 앞에서 얌전히 앉아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마야는 소녀가 어떤 행동을 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요. 앉아서 차분히 소녀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 같죠. 로트와일러가 소녀와 놀아주는 방법은 이런 걸까요?

  그런데 자세히 봤더니 마야의 발톱에 뭔가 묻어있습니다. 분홍색으로 빛나고 있는 저것은?! 소녀는 소꿉놀이가 아니라, 마야에게 네일 아트를 해주고 있었네요. 로트와일러와 네일 아트, 이렇게 보니 새롭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소녀와 놀아주는 마야의 모습 어떻게 보셨나요? 소녀에게 맞춰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면서, 한편으로는 모든 걸 포기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많은 걸 버린 어른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죠.

  이런 얌전하고 인내심 강한 마야의 모습에서 예사롭지 않은 견생 고수의 향기가 나지 않나요? 마야! 너 견생 몇 회차를 살고 있는 거야!


 

CREDIT
에디터 HI
출처 유튜브 채널 ‘Viral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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