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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뛴다고?.. 강아지가 보여준 엄청난 믿음

  • 승인 2021-11-02 0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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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은 반려인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 있나요? 반려견은 맹목적으로 반려인을 따르고, 의지하기에 크게 의미가 없는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유튜브 채널 ‘ViralHog’엔 엄청난 신뢰 관계를 형성한 반려인과 반려견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독일에 사는 5살 된 오스트리안 셰퍼드 ‘Morty’의 이야기인데요. Morty는 반려인과 연습한 묘기를 준비 중입니다. 반려인의 동작을 보고 뛰어오를 준비를 하고 있죠. 이런 훈련은 해보신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Morty의 활약을 보겠습니다. 

  꽤 높이 뛰어올라 자연스럽게 반려인에게 안기는 Morty! 반려인과 Morty가 많은 시간 훈련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분명 높이 뛰어올랐지만, 여기까지는 그렇게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반려인의 품에 뛰어올라 안기는 건 익숙한 장면이죠. 하지만, 다음에 보실 묘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엔 Morty가 위에 앉아있고, 반려인은 밑에 앉아 있는데요. 신호에 맞춰 Morty는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봅니다. 대체 어떤 묘기를 보여주려고 그러는 건지 궁금하면서도, 저러다 Morty가 떨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는데요. 반려인도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 것 같죠.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하늘을 보던 Morty는 그대로 허공에 눕는 듯한 행동을 보여주는데요. 떨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저런 자세를 취한다는 건 엄청난 담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사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도 필요하죠.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는데요. 

  반려인은 기다렸다는 듯 허공에 뛰어든 Morty를 안아줍니다. 그리고 기뻐하죠. 공연장에서 가수와 팬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유사한 묘기였는데요. 강한 신뢰가 형성되었을 때만 할 수 있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려인과 Morty는 이 묘기를 능숙하게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시간 연습을 했고, 그 시간보다 중요한 신뢰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대단하죠?

  Morty 덕에 아주 멋진 묘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해도 반려인 분들이 이런 묘기를 따라 하는 건 결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런 묘기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도, 여러분의 반려견은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고 있을 테니까요. 

 

CREDIT
에디터 HI
출처 유튜브 채널 ‘Viral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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