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찌로고

39kg의 뚱뚱한 비글에게 식이요법과 운동 처방이 내려졌다

  • 승인 2017-08-08 12:54:25
  •  
  • 댓글 0

a48df701c65245f05517dd69a60c30b8_1502164

몸무게가 무려 39kg에 달한 뚱뚱한 비글 케일 칩스(Kale Chips)의 소식이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는 어느 날 어마어마한 비글을 만났다. 함께 살던 이의 손에 이끌려 온, 몸무게가 39kg에 달하는 비글이었다.

건강한 비글이 약 10kg 내외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 비글은 정말 말도 안 되게 비만한 상태였다. 이 살진 비글을 마주한 동물보호소 직원들은 “우리가 본 개 중 가장 과체중이다”며 “글자 그대로 몸에 바퀴를 달아야 할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a48df701c65245f05517dd69a60c30b8_1502164

비글의 전 주인은 더 이상 비글을 키울 수 없었던 모양이었다. 활동량 많고 온 몸이 근육으로 이루어졌다고 소문이 난 비글이 이만치 비만이 될 정도로 방치했다면, 그가 동물과 함께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은 분명했다. 동물보호소에서 페이스북에 비글의 사진을 올렸을 때도 누리꾼들은 전 주인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쏟아냈다.

비글은 케일 칩스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리고 그는 1년간 보호소의 사람들과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건강한 몸, 건강한 삶을 위해서였다.

a48df701c65245f05517dd69a60c30b8_1502164


a48df701c65245f05517dd69a60c30b8_1502164

?현재 케일 칩스의 몸무게는 약 20kg다. ?식이요법과 운동의 휴과로 절반의 몸무게를 휘발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비글과 비교한다면 케일 칩스는 여전히 살진 비글이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케일 칩스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리고 말할 것도 없이 이전보다 훨씬 행복하다. 육체적으로 건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 형제, 자매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a48df701c65245f05517dd69a60c30b8_1502164

케일 칩스의 다이어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보다 더 튼튼하고 건강해지기 위해, 케일 칩스는 오늘도 열심히 다른 동물 친구들과 함께 달릴 것이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HONEST to PAWS?

Tag #펫찌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