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찌로고

진화를 방불케 하는 아기 고양이들의 놀라운 정변 과정

  • 승인 2017-08-23 12:43:10
  •  
  • 댓글 0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 '네코모코'에 올라온 아기 고양이 두 마리의 양육 과정은 놀랍다.

사진으로 기록된 이 과정은 어찌나 말랐는지 머리보다 몸통이 더 작은 아기 고양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2016년 5월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7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7

친절한 반려인 부부가 아픈 길고양이 새끼 두 마리를 발견하고 거두어 돌봤다.

한 아이는 눈이 감염됐고, 한 아이는 너무 몸이 작아 귀가 몸의 1/3을 차지했다.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7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7

이 두 마리는 형제인지 좀처럼 분리하기 어려웠다.

2016년 7월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7

점차 검은 고양이의 감염된 눈이 나아졌고,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7

너무 작아 건드리기도 힘들었던 아이에겐 살이 오르기 시작했다. 장모의 조짐이 보인다.

2016년 9월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9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9

고양이들은 완전히 건강을 되찾았다. 털에 흐르는 윤기도 상당하다.

2016년 11월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9

이제보니 검은 고양이는 표범계(?)였다. 엄청난 운동 신경을 자랑하기 시작!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9

반면 샴은 퍼질러 드러눕길 좋아하는 게으른 녀석이었다.


2017년 2월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9

검은 고양이는 말랐지만 활발하고, 사진엔 없지만 샴은 사료를 뷔페처럼 양껏 먹고 어딘가에서 쉬고 있음.

2017년 8월 현재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9

9bd0255a1d9b28e91cf4219e4fd1ac0e_1503459

건장하게 성장한 고양이들. 1년 전 몰골은 찾아보기 어렵다. ?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nekomoko

Tag #펫찌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