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핏불테리어를 귀찮게 하던 고양이, 어떻게 됐을까?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가 용맹한 새끼고양이와 핏불테리어의 소식을 전했다.
일부 사람들은 핏불테리어에 대해 ‘타고나기를 용맹하고, 위험하며, 다른 강아지들처럼 부드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여기,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초반, 노란 줄무늬의 새끼고양이가 하얀 핏불테리어의 뒷발 근처에 서있다.
고양이는 핏불테리어의 뒷발을 깨물고, 공격하는 등 ‘체급 차이’는 아랑곳하지 않는 대범함을 보인다.
그러기를 40여 초, 고양이를 빤히 바라보던 핏불테리어는 몸을 일으킨다.
놀라운 것은 지금부터다.
핏불테리어는 몸을 일으켜 자신의 얼굴보다 작은 고양이에게 ‘그루밍’을 선사한다!
새끼고양이는 귀찮은 듯 이리저리 피하며 집요하게 핏불테리어의 발바닥을 공격하지만, 핏불 역시 아랑곳하지 않고 고양이의 몸 구석구석을 핥아준다.
흡사 어미개와 새끼개를 보는 듯 하다.
Honest to paws는 핏불테리어가 때때로 사실과 다른 취급을 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Honest to p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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