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카는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발견되었다.
사막의 기온은 일상적으로 섭씨 38도를 넘나들었지만 하치카는 피난처를 찾아 떠나지 않았다.
하치카가 사막을 떠나지 않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하치카가 발견되었을 당시 구조대원들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녀가 무엇인가를 기다린다는 인상을 받은 것이다.
구조대원들은 하치카의 이동 경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하치카가 맴돌던 장소는 2개월 전 친구 강아지가 죽임을 당한 장소였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개의 유골은 계속 그 자리에 놓여져 있었다. 하치카는 죽은 친구를 떠날 수 없었던 것이다.
대원들의 12시간에 걸친 노력으로, 하치카는 구조될 수 있었다. 이동 중 하치카는 불안해 보였지만, 케이지에서 풀려나자마자 놀랍게도 활달해지기 시작했다.
걱정스럽게 하치카를 지켜보던 구조대원들은 모두 사랑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치카의 이야기는 동물전문매체 어네스트 투 퍼스에 소개되었다.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어네스트 투 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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