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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외출하는 집고양이의 베스트프랜드 (1)

  • 승인 2017-09-08 0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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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친구를 만나러 외출하는 집고양이의 사연이다.

펜실베니아의 집고양이들은 종종 외출을 한다. 하지만 한 반려인은 그의 고양이가 아침마다 몇 시간씩 사라지는 것을 알고 의아함을 느꼈다. 그 외출 패턴이 좀 이상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고양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곳에서 뭘 하는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아침에 외출하는 고양이를 미행하기로 한 것은 그런 순수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고양이의 뒤를 쫓은 그 앞에, 말문도 못 열만큼 신선한 장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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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동물인 고양이는 채식 동물인 숫사슴과 함께 있었다. 그들은 아주 친해 보였다. 그들은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핥으며 애정을 표시했다. 고양이는 서슴없이 사슴의 목 위에 올라타기도 했다.

사슴은 고양이의 가족인 그에게도 접근을 허락한 듯 했다. 사슴은 고양이를 정성스럽게 그루밍했고, 사슴의 그루밍이 끝나면 그 뒤를 이어 고양이가 사슴을 그루밍했다. 그들의 우정은 아주 깊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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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을 뛰어넘어 사랑스러운 우정을 보인 두 생물의 이야기는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가 전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나도 사슴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

김나연 객원기자

사진 honest to p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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