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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거래소 지하에 감금됐던 강아지의 변화...“같은 개 맞아?”

  • 승인 2017-09-07 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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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보살핌으로 반려견이 어디까지 변화할 수 있을까? 미국 라스베가스에 살고있는 페니의 이야기는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페니는 태어나자마자 1년을 뉴저지의 드럭하우스(마약을 만들고, 팔고, 흡입하는 불법장소를 통칭) 지하에 갇혀 살았다. 이후 어렵게 구조되었지만, 이미 마음의 병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후였다.

페니의 주인 블레인은 “페니와 눈을 맞추는 데 6개월이 걸렸다”고 회고한다. 그만큼 세상 모든 것이 두려운 강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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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인은 일단 거주지를 라스베가스로 옮겼다. 페니가 좀 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하이킹을 함께하며 페니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수영부터 등산, 달리기까지 페니는 모든 스포츠를 즐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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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페니의 감정표현이었다. 페니는 점차 많이 웃는, 표정이 풍부한 개가 되었다. 무엇을 해도 무표정했던 과거에 비하면 놀라운 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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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인의 애정과 놀라운 야외활동을 즐기면서 페니는 두려울 것이 없는 개가 되었다. 심지어 라펠에 매달려 하강을 하는 대범함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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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페니의 놀라운 변화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이야기는 미국의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소개되었다.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인스타그램 @penni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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