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찌로고

동물 승객이 빼곡한 비행기, 현대판 '노아의 방주'

  • 승인 2017-09-11 14:33:26
  •  
  • 댓글 0

d5b7799efb2eeb13272207fa5b9c4bf9_1505107

고아가 된 동물들이 비행기에 탑승했다. 누군가는 이를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태풍 하비 이후 텍사스 전역의 동물 보호소는 최대 수용치를 넘긴 상태였다. 많은 동물들이 갈 곳을 잃은 상황이었던 것.

d5b7799efb2eeb13272207fa5b9c4bf9_1505107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동물 구조 단체는 '묘안'을 마련했다. 함께 수십 마리의 동물을 폭우에서 탈출시키고 구조된 동물들이 머물 곳을 찾는데 힘을 쏟은 것이다.

d5b7799efb2eeb13272207fa5b9c4bf9_1505107

애시당초 포화상태인 휴스턴의 동물보호센터에 구조된 동물들을 합류시키는 것은 불가능해보였다. 결국 많은 수의 갈곳을 잃은 동물들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헬렌 우드워드 동물센터로 가게 되었다. 이를 위해 센터와 항공사가 '공동 작전'을 펼쳤다. 두 그룹의 협업으로 많은 동물들이 목숨을 구하게 된 것이다.

d5b7799efb2eeb13272207fa5b9c4bf9_1505107

자원봉사자들은 항공기의 특별개조된 객실에 동물들을 태웠다. 동물들은 각각의 이동장에 담긴 채로 탑승했다.

d5b7799efb2eeb13272207fa5b9c4bf9_1505107
d5b7799efb2eeb13272207fa5b9c4bf9_1505107

항공사와 동물 구조 단체의 협업에 의해 수십마리의 동물들이 캘리포니아에서의 새로운 삶을 찾게 되었다. 동물들이 따뜻한 가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현대판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에 의해 소개되었다.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 트위터 @SouthwestAir?

Tag #펫찌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