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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체이스의 별명은 왜 '지옥의 수문장'일까?

  • 승인 2017-09-21 11: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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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얼굴의 형태를 완전히 잃어버린 고양이가 있다.

최근 온라인 매체 '써니스카이즈'는 태어난 지 4주만에 차에 치어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친 고양이 '체이스'에 관한 이야기를 알렸다.

2005년 체이스는 생후 4주차에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 대부분을 잃었다. 사고 이후 눈과 코가 찌그러졌고 살가죽은 떨어져 벌건 속살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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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체이스는 꿋꿋이 고통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았다. 비록 얼굴은 예전 모습을 되찾지 못했지만 행복한 가정을 만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중이다.

가족들은 체이스를 평범한 고양이로 대하고 있으며 체이스는 이들의 품에서 자고 먹이를 먹으며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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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가 제일 잘하는 건 잠자기, 우유 마시기, 주인 얼굴 찌르기라고. 지옥을 지키는 수문장처럼 생겼지만, 이 가족들에겐 그저 엉뚱하고 발랄한 한 마리의 고양이일 뿐이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페이스북 chase no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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