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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기내에서 뛰어노는 새끼 고양이들의 정체 (1)

  • 승인 2017-09-27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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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내 오가키 역과 이쿠노 역 사이를 달리는 열차에서, 고양이들이 승객들과 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문이 열린 틈을 타 들어온 길고양이일까?

일본의 철도 회사 '요로 레일웨이'는 동물 구조 단체인 '키튼 카페 생츄어리'와 협력해 안락사의 위험에서 새끼 고양이들을 구조해냈다.

사진 속에서 승객들과 놀고 있는 30마리의 고양이들이 바로 이렇게 목숨을 건진 아이들이다.

회사 측은 이 '키티 열차'가 버려진 고양이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양하고 입양을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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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열차에 탄 승객들은 고양이와 장난을 치며 놀고, 각종 간식을 줄 수 있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행선지에 도착해 있다.

딱 하루 열린 한시적인 행사였지만 고양이와 열차를 사랑하는 일본인들의 예약이 몰려 좌석 예매는 순식간에 끝나버렸다고. 이날 한 탑승객이 열차에 탄 고양이들 중 두 마리를 실제로 입양해 가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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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치고, 열차에 올랐던 승객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벤트를 통해 길고양이 문제에 대해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티 열차는 더 이상 달리지 않지만 스케치 기록 영상이 남아 있다. 함께 감상해 보자.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영상 EUR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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