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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주 크기에서 성장이 멈춘 고양이 스모어 (1)

  • 승인 2017-09-28 1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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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새끼고양이 크기의 이 고양이는 사실 2살이다. 체구는 작을지 몰라도 삶에 대한 의지는 누구보다 강한 고양이 스모어를 소개한다.

스모어가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것은 생후 6주차였다. 예후는 좋지 않았지만 구조자들은 이 고양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스모어는 걷지도, 먹거나 마실수도 없는 상태로 3개월을 보냈다. 튜브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영양을 공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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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스모어가 조금씩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주사기로 물을 마시기 시작했고 접시에서 음식을 조금 핥기도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녀의 체구는 그대로였다. 성장이 멈춘 것이다.

그리고 2년 뒤, 스모어는 가구를 오르고 화장실을 완벽히 사용한다. 작은 몸으로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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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자 가운데 한 명이 스모어를 입양했다. 스모어는 모차르트라는 노란 치즈색 고양이와 남매가 되었다. 체구는 모차르트보다 훨씬 작지만 골골송은 뒤지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모어의 이야기는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를 통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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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페이스북 The Odd Cat Sanctuary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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