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도 작은 핏불테리어 강아지의 천진난만함을 앗아가지는 못한다.
핏불 ‘청크’는 다리가 하나 없는 강아지다. 지난 8월 말 도로에서 누군가가 청크를 발견해 시카고에 있는 보호소로 이송됐다. 발견 당시부터 청크는 왼쪽 앞발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상처는 물린 흔적으로 추정됐다. ?
청크가 보호소에 도착한 그날, 즉시 응급 수술이 이뤄졌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청크의 한쪽 다리는 이미 회생 불가능한 상태였다. 결국 절단하는 수술이 진행됐다.
이후 청크는 회복단계에 들어갔다. 속도는 놀랍도록 빨랐다. 청크는 수술 다음날부터 일어나서 걷기 시작했다. 작지만 강인한 생명력은 지닌 강아지였다.
이 사연을 접한 크리스 라이언은 청크의 위탁모가 되어주기로 결심했다. 라이언과 딸은 청크를 보자마자 미소를 감출수가 없었다. 이토록 발랄한 강아지라니! 아래의 영상을 보면 실감이 날 것이다.
청크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가족들을 하나하나 무장해제시켰다. 이제는 위탁가정이 아닌 평생 함께할 가족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 곳을 방문하면 청크와 다른 강아지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수 많은 사연을 지닌 강아지들을 만나보자.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인스타그램 /onetailata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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