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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고양이 할머니 입양 가던 날 (영상)

  • 승인 2017-10-12 1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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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한 살, 사람으로 치면 청년의 나이. 하지만 고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 보호소에는 ‘왕할머니’가 거주하고 있었다. 21살의 페르시안 고양이 프리실라는 보호소의 터주대감과 같았다. 최근 보호소 봉사자들을 기쁘게 하는 일이 생겼다. 프리실라가 여생을 보낼 집을 찾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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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카린 포플린과 그녀의 남편은 프리실라를 집으로 입양했다. 프리실라는 즉시 집 곳곳을 탐색하더니 빠르게 적응했다. 데려와준 인간들에게 야옹, 하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프리실라는 부드러운 새 침대를 점검하며 행복에 젖었다.

프리실라의 새 가족은 그녀가 아주 상냥하고 말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고 전했다. 영상을 통해 프리실라 할머니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확인해보자.


한편 프리실라와 카린의 따스한 이야기는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를 통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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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러브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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