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한 살, 사람으로 치면 청년의 나이. 하지만 고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 보호소에는 ‘왕할머니’가 거주하고 있었다. 21살의 페르시안 고양이 프리실라는 보호소의 터주대감과 같았다. 최근 보호소 봉사자들을 기쁘게 하는 일이 생겼다. 프리실라가 여생을 보낼 집을 찾게 된 것이다.
지난 8일, 카린 포플린과 그녀의 남편은 프리실라를 집으로 입양했다. 프리실라는 즉시 집 곳곳을 탐색하더니 빠르게 적응했다. 데려와준 인간들에게 야옹, 하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프리실라는 부드러운 새 침대를 점검하며 행복에 젖었다.
프리실라의 새 가족은 그녀가 아주 상냥하고 말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고 전했다. 영상을 통해 프리실라 할머니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확인해보자.
한편 프리실라와 카린의 따스한 이야기는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를 통해 알려졌다.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러브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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