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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시한부 진단 받았던 고양이 케빈, 지금 상태는? (1)

  • 승인 2017-10-13 10: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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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몰린 눈으로 깜짝 놀란듯한 얼굴을 가진 아기 고양이가 있었다. 동물병원 간호사 테일러는 이 작은 고양이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다른 고양이와 조금 다른 생김새였지만 그런 것은 이미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수의사는 안타까운 진단 결과를 내놓았다. 주차장에서 발견된 이 새끼 고양이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고양이는 선천성 뇌 혈관증 질환인 수두증을 앓고 있었다. 운이 좋아봐야 6개월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에도 테일러는 절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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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라는 새끼 고양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주기로 결심했다. 만약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다했노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테일라는 고양이에게 케빈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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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발작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케빈의 몸에서 발작의 징후가 보이지 않았다. 테일러가 매일 본 것은 행복한 작은 새끼고양이가 자라나는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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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년이 지났다. 케빈은 여전히 건재하다! 몰린 눈도, 회색 털도 그대로 자라 사랑스러운 성묘가 되었다. 더 많은 케빈의 사진을 보고 싶다면 이 곳을 방문해보자.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인스타그램/theadventuresofk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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