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찌로고

경찰이 노숙자와 그녀의 개에게 한 행동

  • 승인 2017-10-27 11:04:59
  •  
  • 댓글 0

72f48b1e858fa5c906dd0bc7c67ee52d_1509069
자료사진 / pixabay

평범한 일요일 아침이었다. 케이틀린이 그 일을 보기 전까지는.

케이틀린 맥나마라는 일요일 아침, 한 주유소에 들렀다. 커피 한 잔이 간절했다. 케이틀린은 상점 앞에 한 여자와 개 한 마리가 보도블럭에 앉아 있음을 알아 차렸다.

72f48b1e858fa5c906dd0bc7c67ee52d_1509069
자료사진 / pixabay

길 위에 앉아있는 여성의 행색을 보아 노숙자인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와 대조적으로 그녀가 키우는 강아지는 혈색이 좋고 건강해보였다.

케이틀린이 상점 안으로 들어가던 때, 두 명의 버팔로 경찰서 경찰관들이 뒤따라 들어왔다. 그중 한 경찰관이 노숙자 여성 앞에 멈춰섰다. 케이틀린은 긴장했다. 무슨 일이 생기려는 것일까.

72f48b1e858fa5c906dd0bc7c67ee52d_1509069

경찰관은 노숙자여성에게 개를 잘 다독이고 있으라고 이야기를 하더니 상점 안으로 들어갔다. 케이틀린이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두 경찰관이 상첨에서 고른 것은 개 사료와 간식이었다. 경찰들은 노숙자의 개가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보살펴주려 한 것이다.

케이틀린은 경찰관이 “당신의 개를 위해 뭘 좀 사왔어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자 노숙자의 열굴이 즉각적으로 환하게 밝아졌다. 자신은 배를 곪고 있을지라도 강아지의 끼니를 거르지 않게 되어 기뻤던 것이다.

72f48b1e858fa5c906dd0bc7c67ee52d_1509069

다정한 친절이 가져온 온기가 케이틀린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녀는 눈 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것을 느꼈다. 케이틀린은 “그들 사이의 훈훈한 순간을 망치기 싫어서 얼른 차로 들어와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그 이후 몇 분 동안 케이틀린은 경찰관이 노숙자와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개를 다독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노숙자가 감사를 표하는 것처럼 보였다.

한편 케이틀린의 이야기는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를 통해 소개되었다.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페이스북 Kaitlyn McNamara?

Tag #펫찌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