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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저를 구해줬어요, 욕조에서 (2)

  • 승인 2017-10-27 1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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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고양이를 무심한 성격으로 단정한다. 대상이 오랫동안 함께 지낸 반려인이어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고양이들은 사람을 아주 잘 따르고 그들을 걱정하며 챙기기도 한다.

여기 어떤 반려인이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욕조에 몸을 담갔다. 그러자 열린 문 사이로 고양이가 화들짝 놀라며 달려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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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반려인을 구하기 위해 소동을 부렸다. 점점 물 속으로 사라지는 반려인을 보며 팔을 크게 내저으며 우렁차게 울었다. '어서 내 손을 잡아' 외치기라도 하는 듯이. 반려인이 팔을 내미니 이빨로 꽉 붙잡고 떨어지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아마도 고양이가 물과 위험을 연관시켜 생각하기에 그랬을 것이다. 인간이 익사하기에 욕조가 그리 깊지 않다는 것도 몰랐으리라.

고양이의 끈질긴 구조(?)에 결국 반려인은 목욕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와야 했다. 이 작은 고양이 영웅의 반려인 구하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CREDIT

에디터 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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