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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고파 돌을 삼킨 11살 개 이야기 (영상) (1)

  • 승인 2017-11-07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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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굶주린 나머지 자갈을 먹은 11살 노견의 소식이다.

동물 구조 단체 Hope for Paws는 최근 가족에게 버려진 나이든 개 이야기를 접했다. 이웃들은 한 가족이 1년 전 이사하며 키우던 개를 두고 가버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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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불쌍한 개는 예전에 살던 집 근처에 머무르며 가족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Hope for Paws는 즉각 강아지를 구조하기로 결정했다. 리사와 조안은 집 옆 좁은 공간에서 개를 발견했다. 하지만 개는 겁에 질린 나머지 도망치고 말았다.

사람이 키우던 개는 야생으로 돌아가기 힘들다. 이미 제공되는 밥과 애정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이 나이든 개 역시 마찬가지였다. 잠시 반항하던 개는 구조자들의 손길을 받자 차분해졌다. 사람의 손길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었다. 구조자들은 연갈색 털의 이 강아지에게 ‘스튜이’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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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직후 진행된 건강 검진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발견되었다. 스튜이의 뱃속에서 자갈이 발견된 것이다. 스튜이는 너무 굶주린 나머지 돌을 삼켜 허기를 달랬다. 피부 역시 종양이 가득한 상태였다.

따스한 물로 목욕을 하고 마침내 음식을 먹게 된 스튜이는 안정을 되찾았다. 이제는 평생 함께할 진짜 가족을 찾을 차례다. 영상을 통해 스튜이 이야기를 확인해보자.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및 영상 Hope for Pa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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