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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동안 주인 몸 데운 강아지 (영상) (1)

  • 승인 2017-11-21 1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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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불의의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그가 반려견과 함께 있다면? 목숨을 살릴 확률은 더 높아진다.

밥은 2016년의 마지막 날, 새해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었다. 벽난로 불이 점점 줄어들자 그는 땔감을 가져오기 위해 집 바깥으로 나갔다가 끔찍한 사고에 휘말리고 말았다. 얼음 위에서 미끄러져 크게 넘어진 나머지 목뼈가 부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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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주변은 온통 차가운 눈 뿐인 상황. 가장 가까운 이웃도 400m 거리에 위치했다. 설상가상으로 점차 기온이 낮아지고 있었다. 유일하게 밥의 울부짖음을 들은 것은 반려견 켈시뿐이었다.

골든 리트리버 켈시는 밥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즉시 그의 옆으로 달려가 짖기 시작했다. 밥이 고통과 추위에 힘겨워하던 그 순간, 갑자기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켈시가 밥 위에 누워 체온을 나눠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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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의 의식은 희미해졌지만 켈시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웃이 밥의 사고를 알아차려 구급차가 오는 순간에도 켈시는 계속 밥을 살려달라며 울부짖었다. 밥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영상을 통해 이야기의 전말을 확인해보자.


한편 밥과 켈시의 이야기는 CBS등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및 영상 유튜브 WS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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