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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엔 수백만 종의 동물 종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동물 종도 많다.
이들은 각기 다르지만 유전적으로 관련 있는 다른 종의 개체들이 짝짓기를 통해 자식을 낳기도 한다. '잡종'이라는 말로 다소 평가 절하되기도 하지만 인위적 교배 없이 야생에서 발견된 이들은 매우 드물고 귀하다.
동물 전문 매체 '어네스트 투 퍼스'에서는 눈을 의심케 하는 하이브리드 17마리를 소개했다. 이중 일부는 인위적인 교배를 통해서 태어나 건강에 문제를 안고 있다.
- 울프독 (늑대/개)
- 라이거 (사자/호랑이) : 존재하는 모든 고양이 종 중 가장 큰 녀석이다. 새끼일 때는 매일 1파운드의 비율로 자란다. 다만 수명이 짧고 질병 빈도가 높다.
- 지브로이드 (얼룩말/당나귀)
- 조스 (얼룩말/말)
- 레오폰(표범/사자) : 얼굴과 갈기는 표범의 그것이고, 갈기와 몸집은 사자와 유사하다. 야생에선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 조(야크/소) : 주로 중국에서 교배되는 종.
- 비팔로(들소/축우) : 비팔로는 소의 몸체를 가지고 있지만 버팔로의 혹은 없다. 질병에 대한 내성이 높고 추운 기후에서도 생존한다.
- 사바나 캣(서발/일반 고양이)
- 벵갈 고양이 (아시아 살쾡이 / 일반 고양이) : 표범의 피를 간직한 고양이. 다만 일반적 집고양이처럼 상냥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 홀핀(범고래+대서양 돌고래) : 포악한 범고래와 온순한 대서양 돌고래의 잡종이다. 야생 상태에서도 교배가 이뤄진다.
- 양/염소의 잡종 : 양과 염소를 인위적으로 교배해 만든 지프(geep)와 다른 자연 발생종
?- 카마 (낙타/라마) : 낙타와 라마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을 뿐 실제로 친척이기에 교배가 가능하다
- 아이언에이지피그 (멧돼지/탬워스) : 선사 시대 멧돼지를 다시 만들기 원했던 영국 브리더들의 '발명품'이다. 보통 돼지보다 공격적이어서 사육하기 용이하지 않다.
- 아프리카 코끼리/ 아시아 코끼리 잡종 : 사진은 아프리카 코끼리와 아시아 코끼리의 자손인 어린 코끼리 '모티'다.
- 그롤라 베어 (북극곰 /그리즐리 곰) : 야생에서 아주 드물게 발견된 바 있다. 북극곰과 그리즐리 곰의 조합은 곰들이 본래의 영토가 줄어들고 기후가 변화되어 서식지가 겹친 까닭에 가능해졌다.
- 코요 독 (코요테/개) : 야생에선 볼 수 없는 인위적 교합. 개와 코요테의 교배 주기가 서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 코이늑대 (코요테/늑대) : 소통을 위해 늑대와 코요테의 울음 소리를 결합해 사용한다. 야생에서 일반적인 종이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