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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가족으로... 고객의 핏불을 입양한 운전사 이야기

  • 승인 2017-07-26 1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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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한 운전사의 소식이다.

화물 택배 운전사 케이티 뉴하우저(Katie Newhouser)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있다. 바로 고객인 티나(Tina)의 반려견인 레오(Leo)다.

레오는 자칫 위험해 보일 수 있는 핏불이지만, 뉴하우저가 티나를 방문할 때마다 신나 달려와서는 열렬히 핥으며 환영했다. 트럭으로 뛰어와 조수석에 앉아서는 열심히 냄새를 맡기도 했다. 뉴하우저가 떠나야 할 때조차 트럭에서 내려오지 않아 애를 먹기도 했다. 그 반가운 만남은 1년 동안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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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날, 뉴하우저가 휴가에 돌아왔을 때는 상황이 좀 바뀌었다. 티나를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뉴하우저는 티나와 레오의 소식을 좇다가, 티나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갈 곳이 없었던 레오는 동물보호쉼터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뉴하우저가 레오를 입양하겠다고 결심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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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레오는 뉴하우저와 함께 살고 있다. 뉴하우저는 레오를 향해 ‘큰 아기’라고 표현하며, 레오는 평생 살며 만난 부드러운 강아지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제 친구였던 그들은 평생을 함께하는 가족이다.

이 사연은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에 소개되어 누리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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