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찌로고

너무 뚱뚱해서 보호소에서 독방을 쓰게 된 고양이 (1)

  • 승인 2017-07-25 10:46:57
  •  
  • 댓글 0

58d25641f1fe4d8c2009e5f12707193f_1500946

고양이전문매체 러브뮤가 너무 뚱뚱해서 독방을 쓰게 된 고양이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7월 17일, 어느 시민이 영국 켄트 주에 위치한 채텀 카운티 동물 보호소를 방문했다. 품 안에 길 잃은 고양이를 안은 채였다.

동물보호소의 직원들은 고양이를 보고 경악했다. 고양이는 한 눈에도 비대한 몸집을 자랑하고 있었다. 고양이의 몸무게는 무려 14kg이었다. 보호소에는 14kg의 고양이가 쓸 수 있는 케이지가 없었다. 고양이는 결국 직원들의 휴게소를 거처로 삼게 되었다.

58d25641f1fe4d8c2009e5f12707193f_1500946

고양이는 약 3살에서 5살 사이의 수컷으로, 길에서 살던 고양이가 아니라 누군가가 돌봤던 고양이로 추정된다. 보호소로 온 첫날에도 사람에게 몸을 문지르는 것에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게다가 자신이 홀로 쓰게 된 직원 휴게소를 둘러보며 모든 것을 점검하는 모습을 여유 있는 모습까지 보였다.

58d25641f1fe4d8c2009e5f12707193f_1500946

고양이가 온 다음 날, 직원은 휴게실을 방문했을 때 고양이가 선반의 낮은 곳 위에 편안하게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새로운 거처에서 새로운 은신처까지 발견한 것이다. 직원들은 고양이를 위해 선반을 청소했고, 고양이는 직원들의 모든 관심을 즐기며 직원들을 구경했다.

58d25641f1fe4d8c2009e5f12707193f_1500946

고양이는 현재 직원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며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고양이의 이름은 지어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저것은 메인쿤이 아니라 끔찍한 비만이다”, “고양이를 사랑했다면 저렇게 살찌워선 안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lovemeow, thedodo?

Tag #펫찌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