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리트리버 강아지가 물에 빠진 사슴을 구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마크 프릴리는 얼마 전 강에서 겪은 일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 속에서는 프릴리의 반려견 스톰(Storm)이 새파란 강에서 아기 사슴의 목덜미를 물고 물 밖으로 끌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에서 육지로 헤엄쳐 오는 스톰을 향해 프릴리의 또 다른 검은 강아지가 꼬리를 세차게 흔들고 있다.
스톰은 아기 사슴을 안전한 육지로 데려온 후 여기저기 건드리면서 사슴이 살아 있는지 확인했다.
프릴리는 “스톰이 물속으로 바로 뛰어들더니, 사슴 목을 물고 물가로 헤엄쳐왔다”고 이야기했다.
프릴리의 말에 다르면, 겁이 난 사슴은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침 현장에 도착한 동물 구조팀이 구조 밧줄을 던져 사슴을 끌어낼 수 있었다. 아기 사슴은 눈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몸은 진드기로 뒤덮여 있었다. 현재 사슴은 동물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영상 Mark Freeley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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