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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플라스틱 통이 낀 채 돌아다니던 강아지 피클의 사연

  • 승인 2017-07-17 1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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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플라스틱 통을 끼고 배회하던 강아지가 구조되었다는 소식이다.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 는 플라스틱 통에 머리가 낀 채로 돌아다녀야 했던 강아지 피클(Pickle)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텍사스 포스 워스(Forth Worth)에 있는 한 교외 지역의 사람들은 한 강아지가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강아지는 목적 없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에는 플라스틱 통이 씌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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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길 위를 떠돌던 중 음식을 먹기 위해 플라스틱 통에 무리하게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일어난 일인 것 같았다. 강아지는 적어도 3일 이상은 머리에 플라스틱 통을 낀 채로 돌아다닌 듯 싶었다. 그 동안 강아지가 물이나 다른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은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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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지역의 동물보호단체인 Fort Worth Animal Control에 연락했다. 곧 구조대원들은 강아지를 찾았지만, 강아지들은 그들을 너무 무서워해서 강아지를 포획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다. 결국에는 다행스럽게도 강아지를 붙잡은 채 머리의 플라스틱 통을 분리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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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곧장 동물보호센터로 이송되었다. 탈수가 심했고, 약간의 찰과상이 있는 상태였지만, 다른 건강 부분에서는 걱정할 점이 없었다.

강아지는 ‘피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면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HONEST to P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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