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을 위한 맞춤형 ‘캣식당’이 누리꾼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양이들이 서로 밥을 뺏어 먹길래 고안해낸 방법’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의 사진 속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커다란 상자 안이 칸막이와 균일하게 나누어져 있으며, 고양이 네 마리가 한 자리씩 사이좋게 차지하고 밥그릇을 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각 칸에는 고양이들의 식사를 위한 사료통이 자리하고 있다. 짐작건대 자동급식기로 보인다. 입구에는 천막까지 쳐져 있어 흡사 이자카야를 떠올리게 한다.
꽤나 낯선 고양이 식당이지만, 고양이들은 이 식당이 익숙한 모습이다. 티격태격 사료를 빼앗아 먹지 않아도 되니 이 시스템이 썩 마음에 들지도 모르겠다.
식당이 살짝 좁은 탓인지 고양이들이 살쪘기 때문인지 식당 밖으로 엉덩이가 삐져나오거나, 식당에서 일제히 집사를 바라보는 모습이 연출된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ET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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