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따뜻한 품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고양이보다 강아지 품을 더 좋아하는 아기 고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퍼지고 있다.
사진 속 노란 치즈 고양이는 생후 3개월도 안 되어 보이는 작은 아기 고양이다. 얼굴만 봐도 장난기가 가득한 성격이 드러난다.
이 고양이는 함께 개의 품을 유독 좋아한다. 사진을 보면 강아지의 왼쪽 옆구리에 턱을 괸 채 누가 떼어놓을까 눈치를 살피며 온기를 즐기고 있다. 고작 개 크기의 3분의 1 정도 되는 고양이는 어미의 품이 필요할 듯한데 말이다.
이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 앞에선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한 성묘 앞에 서 있는 사진에는 성묘를 동상 바라보듯 멀뚱히 보고 있다.
이 사진들은 온라인 게시판 '고파스' 에 올라온 고양이 분양 안내 사진으로 알려져 있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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