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찌로고

“머리에 담배빵”...학대받던 강아지에서 소방서의 마스코트로

  • 승인 2017-07-11 10:27:44
  •  
  • 댓글 0

e056ece16df48e7b7569c4fedf7ce3da_1499736

학대받고 방치되던 강아지 애슐리가 소방서의 식구가 되었다는 소식이다.

지난 10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이 주인에게 학대받던 강아지 애슐리(Ashley)가 포트 피트(Port Pitt) 소방서의 귀여운 마스코트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애슐리는 빈 집에 혼자 남겨져 있던 강아지였다. 동물 구조대원인 에리카 마켄은 강아지 한 마리가 빈집에 혼자 남겨져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애슐리를 만나게 되었다.

e056ece16df48e7b7569c4fedf7ce3da_1499736

e056ece16df48e7b7569c4fedf7ce3da_1499736

애슐리는 뉴욕만 근처에 위치한 스태튼 섬의 빈집에 홀로 남겨져 있었다. 얼음장 같은 집안에는 먹을 것도, 물도 없었다. 애슐리는 영양실조에 걸려 있었고, 머리에는 담뱃불로 지진듯한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몸무게는 11kg이 채 되지 않았다.

애슐리는 현장에서 구조되었지만 새 가족을 찾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포트 피트 소방서에서 얼마간 임시로 보호하기로 했다.

e056ece16df48e7b7569c4fedf7ce3da_1499736


e056ece16df48e7b7569c4fedf7ce3da_1499736

하지만 소방관들이 애슐리의 귀여움에 빠지게 된 것은 한순간이었다. 소방관들은 애슐리의 새식구가 되기를 자처했고, 그 길로 애슐리는 소방서의 새로운 마스코트가 되었다.

이제 애슐리는 소방관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20kg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건강하고 튼튼한 강아지가 되었다. 인스타그램 계정 ‘Probyash’의 주인공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일상을 공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밝고 행복한 애슐리의 일상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Probyash?

Tag #펫찌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