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양이는 밥 먹는 아이유가 여간 탐탁지 않았나 보다.
JTBC '효리네 민박' 오픈 둘째 날, 일과를 끝낸 아이유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배려로 혼자만의 식사 시간을 보내게 됐다.
홀로 남아 식사하던 아이유는 심술궂은 표정으로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고양이 '미미'를 발견한다. 이때 미미의 표정이 가관이다. 미미는 눈을 잔뜩 찌푸린 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아이유를 뚫어져라 응시한다. 밥을 그만 먹고 자기와 놀아달라는 무언의 신호일지도.
이상순·이효리 부부가 손님들과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이유는 주방에서 미미의 눈싸움을 상대하며 부담스런 식사를 계속해야 했다.
다행히 아이유는 또 다른 고양이 '삼식이'가 사료를 먹으러 올 때쯤 식사를 마쳤다. 삼식이는 아이유가 부엌을 떠나는 게 아쉬웠는지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효리네 민박'에 나오는 동물들이 아이유를 잘 따르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착한 사람은 동물이 알아보는구나", "아니다, 그냥 이뻐서 그런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JTBC '효리네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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