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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멍비치', 작년 이어 올해도 열린다

  • 승인 2017-07-10 09: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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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멍비치'가 열린다.

지난해 강원도 양양 인근 남애해변에 개장한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이 올해도 열린다는 소식이다.

작년 천의철 씨 부부는 6개월의 사전 조사 후 남애해변 근처에 애견 전용 펜스를 세운 후 해변길이 150m를 '멍비치'로 조성했다. 한국에서 유일한 '강아지 해수욕장'이었는데, 올해도 개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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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맑은 제공)?

이번엔 양양 인근 광진해변과 지경 공원 인경 지역 두 군데로 나뉘어 마련된다. 작년 기준, '멍비치'에 입장하려면 개를 동반해야 하며 다른 관광객들과 애완견의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 진돗개와 셰퍼드 같은 맹견류 입장은 제한된다. 체고 30cm 이상의 개도 입장이 어렵다.

아쉽게도 올해에도 '멍비치'를 개장한 천의철 씨 부부는 여전히 일부 지역 주민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마을 운영위원들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올해엔 해수욕장 근처에 주민들이 운영하는 방갈로와 야영장이 운영된다.

'멍비치'는 지난 8일 개장,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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