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고양이는 독특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날카로운 표정에 마른 몸, 주름진 얼굴은 한 번 보면 그들을 잊을 수 없게 만들어준다.
최근 스핑크스 고양이 노먼과 동고동락해온 반려인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노먼의 매력에 흠뻑 빠져 동물 사진작가의 길을 걷게 된 반려인이 동거 10년차를 맞아 노먼의 달력을 제작한 것이다.
달력 속에서 노먼은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핫 핑크색 꽃으로, 초콜릿 공장을 소유한 윌리 웡카로. 그 가운데서도 노먼에게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것은 만인의 유화 선생님 밥 로스 분장이다. 금방이라도 “참 쉽죠?”하고 말을 걸어올 것 같은 느낌이다.
한편 해당 소식은 동물 전문 매체 보어드판다를 통해 알려졌다.
CREDIT
에디터 이은혜
사진 Brooke Arn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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