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계의 우사인 볼트 '베르티'를 소개한다.
2014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거북이 베르티는 초당 0.28m를 걸으며 세계 신기록을 거머쥐었다.
한 뼘 정도의 거리지만 이들에겐 정말이지 대단한 것이다. 1977년 이후 깨지지 않았던 거북이 달리기 기록이 갱신됐으니 말이다.
가히 거북이 계의 우사인 볼트라 칭할 만한 베르티. 기네스북 관계자가 그의 주인에게 다가와 기록 수립 비결을 묻자 "포기하지 마라. 최선을 다해라"라는 느끼한 조언을 건넸다.
베르티의 영광을 주인이 대신 누리는 걸 본 베르티는 주인의 손에 들린 채 오줌을 싸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제 베르티의 질주 영상을 확인하자. 너무 빠르니 눈을 크게 떠야 한다. ?
CREDIT
에디터 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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