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을 위한 후원 뱃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 펀딩 플랫폼 텀블벅(Tumblbug)에서 유기견을 위한 후원 뱃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텀블벅 프로젝트는 유저들이 ‘프로젝트 밀어주기’를 통해 미리 결제를 진행하고, 프로젝트가 전체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목표 금액에 미달하게 되면 프로젝트는 실패하고 결제는 취소가 된다.
‘유기견을 위한 금속뱃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치르&매츄’는 “한 때는 누군가의 반려견이였던 아이가 남은 생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그리고 이런 일이 더 이상 만연하지 않길 바람으로 뱃지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치르&매츄’는 강아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되는 귀여움을 바탕으로 금속 뱃지를 제작했다. 강아지는 죽으면 강아지별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와 동화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자신의 별로 돌아간 강아지와 사막에서 행복한 강아지를 생각하며 디자인한 뱃지다.
‘유기견을 위한 금속 뱃지’ 프로젝트는 7월 2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목표 금액인 100만원을 훌쩍 넘어 280만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치르&매츄’는 수익금은 제작비, 포장 및 배송비, 디자인비,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익금의 80%를 동물권단체 케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20%의 수익금은 이후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
귀여운 뱃지를 구매하는 것만으로 유기견들의 치료와 시설 정비를 도울 수 있다. 유기견이 급증하는 계절인 여름, 유기동물을 돕는 방법으로 뱃지를 구매해 보는 것은 어떨까.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치르&매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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