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가 오랫동안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 베어에 대해 보도했다.
베어는 2년 반 동안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다. 베어는 미시간 주 플린트(Flint)에서 길 잃은 상태로 발견되어 디트로이드 동물 복지 그룹(DAWG)으로 온 후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DAWG의 이사 켈리 라본티는 “그 동안 수백 건의 입양 행사에 데려갔지만, 매번 베어를 데려가려는 사람들은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꾸었다”며 “잠시 양부모에게 가 임시보호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이사를 가면서 더 이상 베어를 키울 수 없었다”며 베어의 사연을 전했다.
베어는 자신의 거처에서 매우 슬픈 얼굴을 하고 있다. 이곳으로 온 2년 후부터 우울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베어는 요즘 대체로 머리를 숙이고 침대 위에서 웅크리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베어는 매우 사랑스러운 강아지다. 다른 강아지들과 잘 어울리지 않지만, 반려인 가족에게는 무한하고 순수한 사랑을 베풀 것이 분명하다.
베어를 응원하고 싶다면 여기를 방문해 댓글이라도 달아주도록 하자.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DA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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