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눈 색깔이 다른 '오드아이'를 갖고 태어난 쌍둥이 고양이가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백색의 쌍둥이 고양이 아이리스와 어비스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은 SNS를 통해 미모가 공개되며 입소문을 탔다.
사진만 봐도 둘은 판박이다. 오른쪽 눈은 호박색, 왼쪽 눈은 푸른색으로 똑같고 외모도 유심히 보면 차이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흡사하다. 한 배에서 태어나도 외모의 차이가 있는데 이들은 얼굴이며 체형까지 유사하다. 오드아이 고양이가 비슷한 생김새로 한 배에서 태어날 확률은 1% 미만으로 알려진다.
이들의 반려인은 "귀여운 쌍둥이 고양이는 나에게 큰 축복이다. 오드아이로 나를 바라보며 애교를 부릴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며 행복을 감추지 못한다.
아이리스와 어비스의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사진을 조금 더 감상해보자.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인스타그램 @sis.twins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