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발 잘 받는 고양이를 이용한 코스프레 사진을 우리는 많이 봐왔다. 그런데 여기 끝판왕이 등장했다.
마치 사람인 듯 능청 맞게 밥상 앞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고양이는 인스타그램 @rinne172 계정의 주인공 '마로'다.
마로는 벌써 경력 2년 차의 베테랑 모델로 10만 명이 훌쩍 넘는 팬을 거느린 SNS 핫스타.
마로는 태어날 때부터 영리해서 주인의 말을 척척 알아들었다고 한다. 생후 7개월 무렵 마로가 모델묘로 소질이 있다고 생각한 주인은 마로를 이용해 일본의 음식문화를 담은 사진 시리즈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이랏샤이마세~'(어서오세요)를 외칠 것 같은 일본 음식점 종업원 코스프레부터, 먹다가 건드리면 장검으로 슥삭 베어버릴 듯한 무사 코스프레까지. 마로의 변신은 계속됐다. 얼마 전부터는 마로의 글로벌 팬을 위한 세계 밥상 시리즈도 연재 중이다.
이제 마로의 '밥상' 시리즈 사진을 감상해보자. 침흘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마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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