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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구하기 위해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조종사들(영상)

  • 승인 2017-06-20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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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비행기로 구조하는 조종사들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점을 둔 ‘구조의 날개(Wings of Rescue)’는 비행기 조종사로 구성된 비영리 동물보호단체다. 2009년 탄생해 반려인에게 버림받고 안락사를 기다리는 동물을 위해 매우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구조의 날개’는 반려동물 안락사 비율이 높은 캘리포니아,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테네시 등을 누비고 있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비행기 한 대와 기증 받은 비행기들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을 인계받은 후 안락사가 없는 유타, 콜로라도, 산타페 등의 동물보호센터로 동물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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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유기동물을 구조할 뿐 아니라 자연재해 현장을 찾아가 죽음의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고도 있다. 이전 2016년 루이지애나 홍수 당시에는 비행기 5대로 약 750마리의 동물을 구하기도 했다.

‘구조의 날개’ 측은 ‘반려동물이 안락사되는 사태는 인간과 사회의 책임’이라며 ‘구조된 동물들이 꼬리를 치는 것만 봐도 힘이 난다’고 이야기한다. 비행사들은 올해 1만 2천 마리의 동물 구조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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