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답해보자. '고령기'는 몇 살부터일까?
일본 마케팅 리서치 회사 시타시온 재팬이 반려인 1236에게 설문한 결과 절반이 '고령기'에 대해 틀린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나 고양이의 고령기는 7, 8세부터이며 시니어 용 사료로 판매되는 것도 7,8세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설문에서 '7세부터'라고 응답한 사람이 25.1%, '8세부터'라고 응답한 사람은 17.1%에 불과했다.
반면 28.3%의 사람들이 '10세부터' 고령기라고 답했다. 7, 8세부터라고 답한 사람을 제외하면 절반 이상이 반려동물의 고령기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
이 틀린 인식은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반려동물들은 7,8세부터 신체적으로 급격히 쇠약해지기 때문이다.
강아지는 심장 질환, 순환기 질환, 당뇨 등 내분비 질환의 비율이 크게 늘어나고 고양이 또한 만성 신부전 등 비뇨기 질환이나 종양 질환의 비율이 크게 높아진다.
겉으로 멀쩡해 보이더라고 최소한 7살이 넘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다면 정기적 검사를 빼먹지 말자. 집에서도 체중 측정, 식사 관리, 간단한 육안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관한 몇 가지 팁은 관련 기사를 참조해 보길.
CREDIT
에디터 김기웅
참고 펫토코토 petok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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