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양이는 앞이 보이지 않아도 두렵지 않다.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 종을 넘어선 단짝 친구 동물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주인공은 앙숙이라 불리는 강아지와 고양이다.
게재된 사진을 보면 정원에 나란히 앉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성자 'PricelossPringle'은 "사진 속 고양이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사진에 얽힌 사연을 풀었다.
작성자는 "고양이가 현관 앞에 앉아 바람을 쐬고 있으면 그 옆으로 강아지가 다가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다"며 "고양이는 친구가 자신의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것"이라고 흐뭇해 했다.
리트리버와 러시안 블루 두 마리의 다정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우정이란 이런 것", "나도 저런 친구 있었으면"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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