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노숙자 룽덤은 길거리를 떠도는 고양이를 발견한 이후 라임을 팔며 고양이를 먹여 살리고 있다. 그가 파는 라임에는 '고양이 음식 비용이 포함돼 있다'는 표시가 쓰여 있다.
그가 파는 라임은 어느 친절한 시민에게 무상으로 공급받는 것이다. 고양이를 돕는 그의 모습을 보고 후원한 것으로 짐작된다.
룽덤은 자기가 먹을 것이 부족하더라도 고양이에게 먹이를 사주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제가 식사를 걸러도 괜찮아요. 하지만 고양이들은 꼭 밥을 먹어야 해요"라면서.
그의 이야기가 SNS에 게시된 후 많은 태국 사람들이 도움을 보내왔다. 어떤 사람들은 룽덤에게 라임을 사러 왔고, 어떤 이는 매일 고양이 먹이를 제공하기도 했다.
룽덤은 고양이에게 줄 사료를 후원 받으면 너무 기쁜 나머지 춤을 추며 고양이에게로 간다. 고양이들도 분명 룽덤의 이 애틋한 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룽덤의 소식은 최근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미유'를 통해 소개됐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룽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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