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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돌봐주면 연봉 3000만원... ‘냥덕의 꿈의 직장’

  • 승인 2017-06-01 1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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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동물병원에서 낸 채용 공고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 15번가에 위치한 저스트 캣츠 클리닉(Just Cats Veterinary Clinic)은 최근 ‘고양이를 돌봐줄 직원을 구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병원 측에서는 “고양이 친화적인 사람을 찾는다”며 오랫동안 고양이를 귀여워하고 쓰다듬을 수 있는 손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흥분한 고양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부드럽게 말하고 속삭일 줄 알아야 하며, 다양한 유형의 고양이를 이해할 줄 아는 직원을 원한다며 연봉 2만 4000유로를 제시했다. 한화로는 약 3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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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고에 더블린 시민 뿐 아니라 해외의 누리꾼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불과 지난 27일에 올라온 구인공고지만, 5일만에 조회수는 5천 이상을 기록했다. SNS상에서는 ‘합격만 시켜주면 당장에라도 더블린으로 가겠다’는 댓글이 상당수였다.

공고는 현재 마감되었다. 병원 측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모집 기간이 끝났다”며 “면접은 개별적으로 연락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Just Cats Veterinary Clinic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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