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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코 고양이 페넬, 뇌성마비여도 사랑스러워

  • 승인 2017-05-25 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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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고양이 페넬은 특별한 만큼 사랑스럽다.

페넬은 1살 때 이전 가족에 의해 버려져 위험한 환경에 내몰렸다.

그러나 다행히 버려질 즈음 '마일로스 생츄어리'라는 보호소의 구조자가 페넬을 구조했고 강추위 속에서 구조된 페넬은 평생 사랑과 보살핌이 보장된 마일로스의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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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은 약간의 '소뇌 저형성증'(Cerebellar Hypoplasia)을 안고 태어났다. 흔히 말하는 뇌성마비 증상이 일어나며 태생적인 신경 장애는 운동 능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코는 돼지처럼 벌어졌고, 똑바로 걷지 못한다.

하지만 구조자들은 "페넬은 아름답고 특별하며, 조금 바보 같지만 매우 똑똑한 고양이다"며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여기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기쁨과 사랑을 가져다 준다"고 덧붙였다.

페넬은 지금은 그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보호소의 관리 아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보호소 식구들은 누구보다 페넬을 소중히 여기고 안전하게 대한다.

페넬의 소식은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미유'에 소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를 후원하기 위한 모금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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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의 이야기를 더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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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마일로스 생츄어리 (milossanctua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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