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검사관들이 다리 아래에서 익사당할 위험에 처한 새끼 고양이를 구했다.
최근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미우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교량 검사관 뉴먼, 벤, 빌리의 구조기가 소개됐다.
그들이 올드 만 하버 브리지 아래에서 배를 타고 있었을 무렵이었다. "다리 검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리 위로 차가 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뭔가 다리 밑으로 던져졌다"고 그들은 회상한다.
맨 처음 그들은 으레 그렇듯 쓰레기를 버린 줄 알았다. 그래서 떨어진 것이 수면 위로 올라와 바둥거리기 전까지 던져진 존재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떨어진 것은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였다. 고양이를 발견한 즉시 그들은 뛰어들어 고양이를 건져냈고, 물 밖으로 고양이를 건져낸 후 수건으로 감싸 체온을 유지했다. 고양이는 코와 귀에서 계속 물을 떨어뜨렸다.
뉴먼은 육지로 올라와 동물병원으로 즉시 고양이를 데리고 갔고, 다행히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누가 고양이를 다리 아래로 던졌는지는 알아낼 수 없었다. 그러나 고양이가 더 따뜻한 반려인의 품으로 갔으니 차라리 다행인 걸지도 모르겠다. 현재 고양이는 Bridger Catfish Newman라는 독특한 이름을 얻고, 뉴먼의 집에서 다른 고양이 그루퍼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러브미우(Love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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