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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은인에게 끊임없이 뽀뽀하는 아기 고양이(영상)

  • 승인 2017-05-22 1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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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가 사이클리스트 비토르 폰세카(Viitor Fonseca)와 아기 고양이의 사연을 보도했다.

얼마 전, 브라질 출신 사이클리스트 폰세카(Viitor)는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가 작은 새끼고양이를 발견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고등어태비 고양이였다.

폰세카가 훈련 중이던 도로는 인적이 드물고 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던 곳이다. 아기 고양이 근처에는 어미 고양이나 그 가족이 없었기 때문에 고양이를 홀로 내버려 두었다가는 위험에 처할 것이 분명했다. 폰세카는 고양이를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따로 고양이를 넣고 이동할 바구니나 이동장이 없어, 폰세카는 곧 고양이를 셔츠 안에 집어넣고 자전거를 타고 약 10km를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그 동안 고양이는 폰세카의 셔츠 안에서 폰 세카의 수염을 뜯고 목을 핥는 것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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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카는 자전거에서 고양이와 함께 찍은 동영상을 “오늘 작은 삶을 구했다”며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영상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활발히 공유되었다.

아기 고양이는 곧 폰세카의 품을 떠나 다른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될 예정이다. 그의 소식은 여기에서 더 볼 수 있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Viitor Fonseca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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