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슬픈 고양이' 루후. 그의 얼굴을 보면 그런 별명이 왜 붙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의 루후(Luhu)라 불리는 고양이가 불쌍한 얼굴로 '세계에서 가장 불쌍한 고양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루후의 불쌍한 표정을 보면 <슈렉2>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가 두 손을 곱게 모으고 불쌍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장면이 생각난다. 다만 장화신은 고양이는 귀엽고 앙증맞았다면 루후를 보면 안쓰러운 마음부터 든다.
고양이는 보통 얼굴에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독특한 표정을 지닌 루후에게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것.
물론 정말 우울하거나 슬프기 때문은 아니다. 눈 위 근육이 태어날 때부터 쳐저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런 기분일 때도 이런 슬픈 표정을 짓는다.
지금까지 루후는 인스타그램 팬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CREI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루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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