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가 브라질의 버스 터미널에서 유기견을 위한 간이침대를 마련한 직원들의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브라질은 현재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브라질 바헤이리냐(Barreirinha)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 직원들은 길 위의 유기견들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곧 그들은 유기견들을 따뜻하게 돌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낡은 타이어에 담요를 덮어 강아지들을 위한 간이침대를 제작했다. 충분한 음식과 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직원들의 친절한 행동은 현지 정치인이자 동물 애호가인 파비안느 로사(Fabiane Rosa)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 천사들(유기견)이 그 곳에 있고, 그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쿠리티바(Curitiba)에 있는 많은 회사들이 이 선례를 따라 동물을 입양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누리꾼은 “타이어에 그린 무늬가 포인트”, “강아지들이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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