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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개 토리, 세계 최초 유기견 '퍼스트 도그' 될까?

  • 승인 2017-05-10 09: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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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세계 최초로 유기견이 대통령의 반려견 '퍼스트 도그'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주 동물 복지 단체 카라, 케어, 동물자유연대 등이 '유기견을 대한민국 퍼스트 도그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대선 후보들에게 유기견들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문재인 후보 캠프는 유기견 '토리'를 퍼스트 도그로 입양하겠다고 밝히며 "문 후보와 가족들이 '토리'를 새로운 친구로 맞을 날을 기대하며, 토리가 새로운 환경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토리는 동물권 단체 '케어'가 도살 직전 구조해낸 검은 개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반려견 '마루'와 '깜', 유기묘 출신 반려묘 '찡찡이', '뭉치'와 살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사이도 각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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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대통령은 선거 우동 당시 '반려동물이 행복한 5대 핵심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는 다음과 같다.

1. 동물의료협동조합 등 민간 동물 주치의 사업 활성화 지원

2. 반려견 놀이터 확대

3. 반려동물 행동교육 전문 인력 육성 및 지원센터 건립

4. 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 추진

5. 길고양이 급식소 및 중성화(TNR) 사업 확대

이와 함께 유기견 토리를 입양하겠다는 약속까지 지킬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CREDIT

에디터 김기웅 edit@petzzi.com

사진 동물권단체 케어, 문재인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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