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반려 중 의외의 지출은 '질병 및 부상 치료비'다.
일본 동물 매체 펫토코토에서 반려인들에게 '반려 생활 중 예상보다 지출이 많았던 항목'을 물었다. 고양이 반려인들은 입을 모아 '치료비'라 말했고, 연간 치료비는 평균 3만 엔(약 3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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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물음에 강아지 반려인 중 43.3%가 '치료비'라 말했고, 고양이 반려인은 46.0%가 그렇게 답해 고양이 쪽이 반려할 시 치료비 부분에 대해 비교적 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반려인들이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우려해 통원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연간 전체 지출에 대한 설문에선 강아지 반려인 중 '5만 엔(약 50만 원) ~ 10만 엔(약 100만 원) 미만'이라 답한 비율이 29.7%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 반려인은 '5만 엔 미만'이라고 말한 비율이 43.3%로 가장 많았다. 고양이보다 강아지 쪽이 개체마다 사용되는 금액의 편차가 컸다.
이 조사는 작년 12월 일본 내 반려인 755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사진 및 자료=펫토코토 petokoto.com
김기웅 기자 edit@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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