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인안 루나와 프렌치불독 세바스챤이 영원한 사랑을 기약했다.
지난 3월, 인스타그램(@sebastianlovesluna)에 루나와 세바스챤이 워싱턴 DC에서 찍은 웨딩 화보가 게재됐다. 봄꽃이 만발한 배경 앞에서 둘은 얼굴에 입을 맞추며 사랑을 표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의 인터뷰에 따르면 두 강아지의 반려인인 에밀리 에이브릴은 "서로 사랑을 표하다가, 바로 짖으며 싸우기도 한다. 그러더니 낮잠을 잔다"며 둘을 '노 부부'라 말하기도 했다.
루나와 세바스챤의 결혼식은 오는 가을 혹은 내년 봄에 열린다고 한다. 에이브릴은 결혼 선물이나 축의금 대신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해달라고 하객들에게 부탁할 생각이다.
사랑이 넘치는 예비 부부 루나와 세바스챤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더 확인할 수 있다.
김기웅 기자 edit@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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