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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타견 ‘달리’에게 미국 오빠가 생겼다! (1)

  • 승인 2017-04-14 12: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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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타견 한국의 ‘달리’와 미국의 ‘뽀빠이’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음식이 놓인 접시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가 빈 접시 앞에서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사진으로 유명해진 ‘달리’. ‘개무룩’한 표정과 더불어 귀여운 외모, 행복한 모습 등으로 인천국제공항 명예홍보견으로 위촉될 정도의 인기를 얻어온 스타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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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의 반려인인 이지은 씨는 달리의 SNS 계정을 통해 “달리에게 미국 오빠가 생겼어요”라며 달리와 ‘뽀빠이’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달리와 뽀빠이가 각자 피자를 한 판씩 놓고 있다.

지은 씨는 “한국일보에 ‘미국판 달리’라고 소개될 정도로 달리랑 닮은 점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실제로 보니 더 비슷한 점도 많고 사진보다 훨씬 귀여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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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의 반려인 닉슨과 아이비도 뽀빠이의 SNS 계정에 “달리가 한국에서 와주었어요”라며 “뽀빠이를 위한 커플 턱받이도 가져와주었어요. 달리는 매우 특별하고 귀여움 그 자체에요. 우리를 방문해줘서 고마워요”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달리와 뽀빠이는 유기견 출신인데다가 음식을 앞에 둔 사진으로 유명세를 얻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달리는 2013년에 오른쪽 앞발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후 주인에게 버림받고 지은 씨에게 입양되었다. 이후 ‘개무룩’한 표정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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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역시 2013년 즈음 미국 LA 길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이였다. 아이비 부부가 임시보호를 하다가 정이 들어 입양했고, 뽀빠이와 음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인기를 얻었다.

달리의 소식은 여기에서, 뽀빠이의 소식은 여기에서 더 구경할 수 있다.

사진= run_darly / popeyethefoodie 인스타그램

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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